드론이 활용됐다.
해당 땅은 화도읍 가곡리 일대 1천676㎡이며 땅값은 3억3천500만원으로 평가됐다.
화도읍 가곡리 일대는 2008년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아파트 진·출입 도로 5필지가 1필지로 합쳐져 새로운 주소가 부여됐고 사업 시행자는 이 도로를 남양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그러나 사업 시행자는 등기하지 않았고 남양주시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미등기 상태로 방치됐다.
최근 남양주시는 드론을 활용해 공유재산 현황을 조사하던 중 이 도로가 등기돼 있지 않은 것을 확인,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을 파악해 소유권 등기를 마쳤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누락된 공유재산을 발굴, 최근까지 12억원 이상 확보했다.
또 소유권이 이전되지 않은 200여 필지를 확인, 해당 기관과 협의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