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미정은 1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43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79위에서 36계단 상승했다. 레이디스 스코티스 오픈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4타를 적어내며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찬 결과다. LPGA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배선우(25)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홋카이도 메이지컵 정상에 선 데 힘입어 40위에서 34위로 올라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주삼다수마스터즈에서 우승한 고교생 골퍼 유해란(18)은 199위로 무려 1114계단 뛰어 올랐다.
고진영(24)이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박성현(26)이 2위를 차지했다. 박인비(31)는 6위, ‘핫식스’ 이정은(23)은 7위에 각각 자리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