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3일 산불피해 현장인 강원 고성과 육군 2사단 접경지역인 양구를 차례로 방문한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고성군 토성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고성·속초 산불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산불 피해복구 상황을 점검한다.

황 대표는 오후에는 양구군 산림조합 두드림센터에서 육군 2사단 접경지역 주민 및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가진다.

육군 2사단은 정부의 국방개혁 2.0 계획에 따라 올해 말까지 부대 재편과 해체 수순을 밟고 있다.

황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군부대가 빠져나가면서 양구 접경지역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어 이들의 고충을 청취할 목적"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