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은 내년 6월 양양에서 개최되는 제55회 강원 도민체육대회와 제13회 강원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의 엠블럼 시안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양군, 제55회 강원 도민체육대회 엠블럼 시안 선정
선정된 엠블럼 시안은 양양군 브랜드 슬로건인 하트 모양을 통해 도약하는 강원도민과 강원도민의 축제인 체육대회의 활동성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또 양양의 태양과 산, 바다를 상징하는 빨간색과 녹색, 파란색으로 사람을 표현하고 엠블럼 주변의 별 18개로 강원도 7개 시와 11개 군의 출전 선수들을 형상화했다.

5월 상징물 개발에 착수한 양양군은 용역 보고회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엠블럼 시안을 선정했다.

양양군은 강원도체육회로부터 정식 사용승인을 받는 대로 이를 사인물 등에 다양하게 응용하고 체육대회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제55회 강원 도민체육대회는 내년 6월 중 5일간, 제13회 강원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는 도민체전 폐막 후 약 1주일 뒤 3일간 양양지역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