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소설 '토지의 날'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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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품인 대하소설 '토지'의 완간을 기념하는 행사가 광복절에 열린다.
박경리문학공원은 15일 박경리 선생의 옛집인 강원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에서 '2019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박경리문학공원은 소설 토지가 완간된 8월 15일과 탈고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이날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경리 소설 낭독을 비롯해 전국 시 낭송대회,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 '토지, 새로운 시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박경리 문장전과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 쓰는 편지, 토지 속 인물관계도 등 전시와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사진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토지사랑회가 원주시에 기증해 7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 중인 소설 '토지' 필사본이 이날 박경리문학의집 4층으로 옮겨져 상설 전시된다.
대하소설 토지는 집필 시작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 탈고됐다.
소설 이야기도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절에 마무리된다는 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한국 근대문학 100년사의 최고 작품이 완성된 토지의 산실에서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생을 추억하고, 소설 토지의 문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경리문학공원은 15일 박경리 선생의 옛집인 강원 원주시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에서 '2019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박경리문학공원은 소설 토지가 완간된 8월 15일과 탈고 장소를 기념하기 위해 '소설 토지의 날' 행사를 이날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박경리 소설 낭독을 비롯해 전국 시 낭송대회, 시민과 함께 하는 희망 콘서트 '토지, 새로운 시작' 등이 진행된다.
또한 박경리 문장전과 소설 토지 속 등장인물에 쓰는 편지, 토지 속 인물관계도 등 전시와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스티커 사진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토지사랑회가 원주시에 기증해 7일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 중인 소설 '토지' 필사본이 이날 박경리문학의집 4층으로 옮겨져 상설 전시된다.
대하소설 토지는 집필 시작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 탈고됐다.
소설 이야기도 일제 강점기를 거쳐 광복절에 마무리된다는 면에서 역사적 의미가 깊다.
박경리문학공원 관계자는 "한국 근대문학 100년사의 최고 작품이 완성된 토지의 산실에서 올해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생을 추억하고, 소설 토지의 문학적 가치와 우수성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