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사진=방송 영상 캡처)

'60일, 지정생존자' 강한나가 벽에 부딪혔다.

오늘(12일)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한나경(강한나)이 테러범을 잡기 위해 정한모(김주헌)을 찾아갔지만 거절당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한나경은 정한모에게 명해준을 살해한 태익(최영우)이 박무진(지진희)까지 저격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재민이 때문이잖아요. 태익이나 테러범들에 대한 단서를 모두 말해 주세요. 내가 선배를 도울 수 있게"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이에 정한모는 "그래, 그렇다 치자. 그럼 내가 입이라도 벙긋할 거 같아? 우리 재민이 죽을 수도 있어"라며 입을 굳게 다물었다.

한나경은 포기하지 않고 "재민이는 내가 구해와요. 약속 해요. 그래야 선배도 명해준 살해범이라는 누명 벗을 수 있으니까"라며 다시 한 번 설득을 시도했다.

하지만 정한모는 "우리 재민이부터 구해와. 내 얘긴 그 다음 문제야"라며 끝까지 거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60일, 지정생존자’는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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