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장, 1천500여곳 건설업체에 무더위 휴식제 참여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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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 발생 빈도 및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며 "매년 여름마다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가 늘어나 근로자 건강과 안전을 해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이어 "기온이 상승하는 한낮 시간대(14:00∼17:00) 작업을 자제하는 무더위 휴식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열사병 예방을 위한 기본수칙(물, 그늘, 휴식) 또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울산 지역에는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한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보됐다.
울산에서는 11일까지 온열질환자가 총 17명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다.
절반 이상인 9명이 야외 작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