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미세먼지 국민토론회…노후차량·화력발전소 중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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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도권·18일 호남충청권 토론회…숙의 거쳐 10월 대통령에 제안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는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국민정책참여단 영남권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권에 거주하는 국민정책참여단 100여 명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전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수송, 발전 등 분야별 미세먼지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국 산업단지 민관 합동 점검, 핵심 사업자의 미세먼지 감축 계획 수립,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에 특별 배출 허용 기준 설정, 전국 굴뚝 자동측정망(TMS) 배출정보 실시간 공개 등이 다뤄졌다.
수송 분야에서는 노후 차량·건설기계 운행 제한과 선박의 저황유 사용, 발전 분야에서는 평균 이상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화력발전 상한 제약 확대 등이 논의됐다.
반 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얻으려면 통념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정책참여단 여러분이 미세먼지 분야 국회의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날 영남권을 시작으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수도권, 1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호남·충청권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전국 국민정책참여단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차 국민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정책참여단 권역별·전체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전문가 숙의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대통령에 제안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토론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등 영남권에 거주하는 국민정책참여단 100여 명과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 전문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업, 수송, 발전 등 분야별 미세먼지 관련 의제를 논의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전국 산업단지 민관 합동 점검, 핵심 사업자의 미세먼지 감축 계획 수립,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계절에 특별 배출 허용 기준 설정, 전국 굴뚝 자동측정망(TMS) 배출정보 실시간 공개 등이 다뤄졌다.
수송 분야에서는 노후 차량·건설기계 운행 제한과 선박의 저황유 사용, 발전 분야에서는 평균 이상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화력발전 상한 제약 확대 등이 논의됐다.
반 위원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얻으려면 통념을 뛰어넘는 과감하고 혁신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며 "국민정책참여단 여러분이 미세먼지 분야 국회의원이라는 사명감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날 영남권을 시작으로 1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수도권, 18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호남·충청권 토론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9월에는 전국 국민정책참여단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제2차 국민대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국민정책참여단 권역별·전체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전문가 숙의와 국가기후환경회의 본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10월 대통령에 제안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