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강릉·영월 가자…여행 경비 85% 쏜다
한국관광공사와 여가·액티비티 플랫폼 프립(Frip)이 휴가지원 캠페인 ‘알차게 휴가각’을 8월 말까지 진행한다. 주말이 시작되는 금요일 하루 연차를 내고 캠페인 여행상품을 이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면 비용의 최대 85%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페인 여행상품은 동강 레프팅이 포함된 당일 및 1박2일 ‘영월 여행상품’과 강릉 금진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당일치기 서핑스쿨’ 등 총 세 가지다. 국내 최장 레프팅 코스로 유명한 동강과 해안선의 길이가 1㎞에 달해 서퍼 간 충돌 위험에서 벗어나 안전하게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금진해변을 코스로 엮은 것이 특징이다.

영월 당일치기 여행은 9900원(정가 6만5000원), 동강 래프팅과 폐광마을인 석향의 트레인스테이 숙박, 연탄구이 삼겹살과 묵은지 짜글이 등을 식사로 제공하는 영월 1박2일 상품은 8만9000원(정가 15만원)이다. 올챙이 국수로 유명한 서부시장도 둘러볼 수 있다. 강릉 금진해변 당일치기 서핑스쿨은 서핑보드와 슈트 대여, 강습, 샤워 및 탈의시설 이용료 포함 7만1100원(정가 10만9000원)이다.

임수열 프립 대표는 “평일 떠나는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준비한 캠페인으로 오는 9월부터는 트레킹(걷기여행) 테마의 평일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