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7월 임금상승률 10년래 최고…실업률은 5.7%로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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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캐나다의 임금 상승률이 4.5%에 달해 1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캐나다 통계청은 9일(현지시간) 월간 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근로자 임금이 지난 200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임금 상승률은 지난 5월 2.8%에서 6월 3.8%로 높아졌다.
지역적으로는 퀘벡주가 6.2%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도 5.1%로 두드러졌다.
통계청은 그러나 7월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천200개 줄어 실업률이 5.7%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일자리는 2개월간 별 변화가 없다가 7월에 감소했고 이에 따라 실업률은 6월 5.5%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7월에 구직자가 1만1천명 늘어난 데 비해 일자리가 줄어 실업률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줄어든 일자리는 전 시간제가 1만2천여 개를 차지했고 민간 부문에서 감소한 일자리가 총 6만9천여 개에 달했다.
이에 비해 자영업 일자리가 2만7천700여 개 늘어 전체 감소분을 다소 상쇄했다.
한 분석가는 임금 상승과 일자리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며 그만큼 고용 시장의 여유가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
캐나다 통계청은 9일(현지시간) 월간 경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기간 근로자 임금이 지난 2009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통신이 전했다.
임금 상승률은 지난 5월 2.8%에서 6월 3.8%로 높아졌다.
지역적으로는 퀘벡주가 6.2%로 가장 높았고 온타리오주도 5.1%로 두드러졌다.
통계청은 그러나 7월 일자리가 전월 대비 2만2천200개 줄어 실업률이 5.7%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일자리는 2개월간 별 변화가 없다가 7월에 감소했고 이에 따라 실업률은 6월 5.5%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통계청은 7월에 구직자가 1만1천명 늘어난 데 비해 일자리가 줄어 실업률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줄어든 일자리는 전 시간제가 1만2천여 개를 차지했고 민간 부문에서 감소한 일자리가 총 6만9천여 개에 달했다.
이에 비해 자영업 일자리가 2만7천700여 개 늘어 전체 감소분을 다소 상쇄했다.
한 분석가는 임금 상승과 일자리 감소가 동시에 나타난 점이 주목된다며 그만큼 고용 시장의 여유가 충분치 않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