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부 저조…5년간 26건·33억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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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처, 기부 유도할 인센티브·홍보방안 마련해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부는 총 26건, 기부액은 33억5천만원에 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국가유공자 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에 대한 연도별 기부 건수는 2014년 3건, 2015년 6건, 2016년 8건, 2017년 6건, 2018년 3건 등으로 연평균 약 5건에 불과했다.
연도별 기부액은 2014년 6억3천299만원, 2015년 5억8천4만원, 2016년 5억9천987만원, 2017년 7억9천898만원, 2018년 7억3천789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업 기부가 17건(33억4천415만원)으로, 개인 기부 9건(562만원)을 크게 앞섰다.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기업 기부 내역을 보면 ㈜신한카드(7억5천만원)와 주택도시보증공사(25억원)가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 4건(4억원), 롯데유통BU 3건(5억원), ㈜태건에듀 1건(2천700만원) 등이었다.
김 의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기부가 저조한 이유는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기부를 유도할 제대로 된 유인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보훈처가 기부 인센티브 개발과 기부 참여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국가유공자에 대한 기부는 총 26건, 기부액은 33억5천만원에 불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의원이 국가보훈처로부터 받은 '국가유공자 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가유공자에 대한 연도별 기부 건수는 2014년 3건, 2015년 6건, 2016년 8건, 2017년 6건, 2018년 3건 등으로 연평균 약 5건에 불과했다.
연도별 기부액은 2014년 6억3천299만원, 2015년 5억8천4만원, 2016년 5억9천987만원, 2017년 7억9천898만원, 2018년 7억3천789만원 등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업 기부가 17건(33억4천415만원)으로, 개인 기부 9건(562만원)을 크게 앞섰다.
2014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기업 기부 내역을 보면 ㈜신한카드(7억5천만원)와 주택도시보증공사(25억원)가 각각 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국민은행 4건(4억원), 롯데유통BU 3건(5억원), ㈜태건에듀 1건(2천700만원) 등이었다.
김 의원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기부가 저조한 이유는 국가보훈처 차원에서 기부를 유도할 제대로 된 유인책을 마련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보훈처가 기부 인센티브 개발과 기부 참여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