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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6년 반 만에 마이너스 분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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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렉시트 불확실성 커져
    2분기 GDP 0.2% 감소
    영국 경제가 6년 반 만에 마이너스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가 줄어든 탓으로 분석됐다.

    영국 통계청은 올해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9일 발표했다. 영국 경제가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것은 2012년 4분기 이후 처음이다. 당초 시장에서는 영국 경제가 2분기 제자리걸음을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안 좋게 나왔다. 지난 1분기에는 브렉시트를 앞두고 기업들이 재고 비축에 나서면서 0.5% ‘깜짝 성장’했다.

    업종별 성장률을 보면 제조업 -2.3%, 건설업 -1.3% 등 전반적으로 악화됐다. 기업 투자도 0.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경제가 3분기에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이면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월별 성장률을 보면 올 3월 -0.1%로 마이너스 전환한 뒤 4월 -0.3%로 감소폭이 더 커졌다. 다만 5월엔 0.3%로 다시 플러스로 돌아섰다.

    사지드 자비드 재무장관은 “지금은 글로벌 경제 전체가 어려운 시기”라고 설명했다. 또 “영국 정부는 브렉시트와 관련해 국민과 기업에 명확성을 줄 것”이라며 “그것이 우리가 10월 31일까지 유럽연합을 떠나려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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