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12년 연속 100안타…역대 6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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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는 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최형우는 2회 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한화 선발 장민재의 4구째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경기 전까지 올 시즌 99안타를 친 최형우는 첫 타석에서 100안타를 채웠다.
2002년 삼성 라이온즈에 포수로 지명됐지만 2005시즌 뒤 방출된 최형우는 경찰야구단에서 복무하며 외야수로 전향했고 2008년 삼성에 재입단했다.
2008년 106안타를 친 최형우는 이후 매 시즌 100안타를 넘겼다.
그는 2016시즌 종료 뒤 KBO리그 사상 최초로 100억원 대의 자유계약선수(4년 100억원) 계약을 했다.
KIA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친 최형우는 KBO리그 역대 6번째 12년 연속 100안타 기록까지 달성했다.
이 부문 최다 기록은 은퇴한 양준혁과 박한이가 보유한 16년 연속이다.
이승엽(은퇴)이 15시즌 연속 100안타, 김태균과 정근우(이상 한화 이글스)가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