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뉴스] 아름다운 태안 여우섬·조구널섬과 부상탑
폭염 속 맑은 날씨를 보인 9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안면암 앞 천수만에 있는 여우섬과 조구널섬, 그 사이에 있는 부상탑(浮上塔)이 조화를 이루면서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009년 세워진 부상탑은 썰물 때는 갯벌에 놓여 있다가 물이 들어오면 탑 전체가 물 위로 떠오른다.

여우섬과 조구널섬은 스티로폼을 엮어 만든 길이 165m의 부교를 따라 들어갈 수 있다.

[카메라뉴스] 아름다운 태안 여우섬·조구널섬과 부상탑
이들 섬을 지나 멀리 바라보면 홍성의 대표항인 남당항을 중심으로 천수만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당항 쪽의 일출도 장관이어서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다.

[글=이은파 기자, 사진=태안군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