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라오스 우정통신부와 국정 오피스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발표했다. 한컴은 라오스의 정보기술(IT) 환경에 최적화된 오피스 SW를 개발할 예정이다. 라오스 전자정부 구현에 필요한 SW 개발을 지원하는 역할도 맡는다. 국내에서 전자정부를 구축하며 쌓은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컴 관계자는 “라오스 공공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주변 국가들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