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수탁은행 뉴욕멜론은행(BNY멜론)은 국민연금공단과 협업을 강화하고자 전주에 사무소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BNY멜론은 작년 국민연금의 해외 채권 보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근 한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전주 사무소 개설 인가를 받았다.

로한 싱 BNY멜론 아태지역 자산서비스 총괄책임은 "전주사무소 개설은 국민연금과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기관투자자에 제공하는 통합서비스, 데이터 솔루션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NY멜론은 35개국에서 투자자들에게 투자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관리·운용 자산은 각각 34조5천억달러, 1조8천억달러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