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안에 치솟는 금값…6년 만의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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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6년 만에 온스당 1500달러 돌파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 경신
한국거래소 KRX금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 경신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2.4%(35.40달러) 오른 1522.7달러를 기록했다. 금값이 15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약 6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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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급등은 높아진 경제 위기감 때문이다. 잠잠해지는 것 같던 미중 무역갈등은 최근 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며 재차 고조됐다. 중국인민은행은 7일 위안화 기준치를 전월보다 낮춰 설정했다. 미국은 중국이 위안화 약세를 유도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아시아에서도 싸움이 치열하다. 일본은 대 한국 소재 수출 규제에 나선데 이어 화이트리스트에서도 배제했다. 한국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기에 IT업계를 중심으로 글로벌 공급망 붕괴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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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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