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보물을 찾아라"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 9일 개막
제8회 횡성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가 9일부터 11일까지 둔내면 시가지 일원에서 열린다.

횡성군은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살거리, 먹거리, 볼거리 등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해발 500m가 넘는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청정 자연환경과 큰 일교차, 비옥한 땅에서 생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다.

이곳에서는 방울토마토와 찰토마토, 가공용 토마토 등 다양한 토마토가 생산된다
축제 기간 토마토 홍보관과 품종전시관 등 볼거리와 토마토 풀장, 토마토 댄스파티, 메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토마토 막걸리 빨리 마시기와 토마토 높이 쌓기, 토마토 무게 맞히기, 토마토 항아리 넣기, 빨리 나르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특히 토마토 풀장에서 즐기는 대박 보물찾기는 축제 하이라이트로 금반지와 횡성한우고기 교환권, 농특산품 등 푸짐한 경품이 숨어 있다.

올해는 풀장과 워터슬라이드 시설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장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주천강 가족 물놀이장도 설치한다.

시원한 박 터널 걷기와 추억의 토마토 시식회, 판매장 등 횡성 토마토의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와 함께 열리는 '제4회 태기산 K-POP COOL 페스티벌'에는 모모랜드와 노라조, JK김동욱, 태진아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한편 10일 둔내종합체육공원 일원에서는 24개 팀 480명이 참가하는 제1회 둔내고랭지토마토배 전국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