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기술국산화지원부 신설…기업 기술개발 지원·자문
경북대는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대응해 공과대학 부속 산업현장기술지원단 산하에 '기술국산화지원부'를 신설한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업들의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 국산화를 지원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맞대응한다는 취지다.

기계·장비, 첨단소재, 화공·생명, IT, 에너지·환경·건설기술부와 기술국산화지원부 6개 부를 두고 일본 경제 보복의 직간접 영향을 받는 지역 159개 소재·부품·장비 분야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자문도 한다.

홍원화 공과대학장은 "국가 지원으로 학교가 보유한 연구기술력을 국가와 사회에 기여할 때"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