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가고 또 34도 불볕더위…강원 대부분 폭염주의보
강원지방기상청은 8일 오전 10시를 기해 태백과 중북부 산지를 제외한 도내 모든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내륙 31∼33도, 산지 28∼31도, 동해안 32∼34도로 전날보다 8∼11도 높겠다.

내륙과 산지에는 오후부터 내일(9일) 새벽까지 10∼70㎜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넘게 오르는 곳이 많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이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