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풍주의보 해제…바다는 풍랑주의보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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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기상대는 이날 울산과 울산 앞바다에 발효한 태풍주의보를 오후 10시 5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대신 울산 앞바다에는 오후 11시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 11시 10분 기준 울산의 누적 강수량은 91.8㎜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른 강수량은 북구 매곡 127.0㎜, 울주군 삼동 106.0㎜, 간절곶 102.5㎜, 온산 92.5㎜, 동구 울기 81.0㎜ 등이다.
울산소방본부에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 신고가 8건 들어왔지만, 대부분 간판이나 천막이 흔들린다는 내용으로 특별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대는 7일 아침까지 10∼5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해상에는 내일 새벽까지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 낮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