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기국회 개회에 대비해 이달 말 의원 워크숍을 연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6일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의 한 컨벤션센터에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워크숍에서 정기국회 예산·입법 전략과 일본의 경제보복에 따른 최근 경제 상황 및 대응책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과거에는 통상 정기국회를 앞두고 1박2일 워크숍을 열었지만 이번에는 압축적으로 일정을 구성해 당일에 토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워크숍이 끝난 직후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과 만찬을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워크숍 직후에는 청와대에서 당·정·청 전원회의를 열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