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회삿돈 펑펑 쓰고 임금 체불한 사업주 구속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근로자 임금과 퇴직금 14억7000만원을 체불하고 15억원이 넘는 법인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사업주가 구속됐다.

    고용노동부 통영지청은 근로자 81명의 임금과 퇴직금 등 총 14억7000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사업주 안모씨(56)를 구속했다고 6일 발표했다.

    안씨는 경남 거제에 있는 대형 조선소의 하도급 업체를 운영하면서 근로자 임금을 지급하지 않고 법인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법인카드를 임의로 사용하고 법인 소유의 고가 차량을 임의 처분하는 방식으로 약 15억5000만원을 유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씨가 근로자 임금에서 공제한 고용보험료와 건강보험료 등도 납부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됐다.

    백승현 기자 argo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외국인 근로자 '실업급여 먹튀' 급증한다는데…

      인천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박모씨는 지난달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나를 해고해달라”는 중국 동포 직원의 부탁을 거절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앙심을 품은 직원이 “사장과 손님 3명에게...

    2. 2

      졸업한 뒤 1년 이내에도 지원…청년수당 우선순위 없앤다

      정부가 구직 활동을 하는 저소득층 청년에게 주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청년수당)의 지원 요건을 대폭 완화하기로 했다. 그동안 졸업·중퇴 후 1년이 넘고 유사 프로그램에 지원한 이력이 없어야 한다는 우선순위 ...

    3. 3

      이 와중에…ILO 핵심협약 비준해 '노조 천국' 만들겠다는 정부

      한·일 경제전쟁이 본격화하면서 국내 기업에 비상이 걸렸지만 정부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과 이를 위한 관련 법 개정을 강행하기로 했다. 법 개정이 이뤄지면 해고자와 실업자의 노동조합 활동이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