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속보]한전KPS, 올해 2Q 영업이익 대폭 상승... 전분기보다 204.4% 올라 (연결,잠정)
입력2019.08.06 16:08
수정2019.08.06 16:08
기사 스크랩
공유
댓글
클린뷰
프린트
◆ 올해 2Q 영업이익 552억원... 전분기 대비 3배 이상 (연결,잠정) 06일 한전KPS(05160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52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0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잠정공시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5.0% 늘어난 3,28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39억원으로 176.4%(280억 4천만원) 늘어났다. 한전KPS은 발전설비 운전 및 정비사업 영위하는 한국전력의 자회사로 알려져 있다.
◆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시장 전망치 -14.4% 하회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회사가 발표한 매출액은 증권사 컨센서스보다 -9.3%(-336억 3천만원) 낮게 나왔으며,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보다 -14.4%(-93억원) 낮았다.
[표]한전KPS 분기 실적
* 4분기 실적은 연간실적 공시를 토대로 계산된 값임
◆ 이전 최고 매출액 대비 85.0% 이전 한전KPS의 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2018년 4분기에 가장 높은 매출(3,864억원)을 기록했고, 2019년 1분기에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분기 매출액은 2018년 4분기 대비 약 85.0% 수준으로 나타났다.
[그래프]한전KPS 분기별 실적 추이
◆ 올해 2분기 실적 반영 시 PER 8.9배 → 9.3배 19년 2분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한전KPS의 PER는 종전 8.9배에서 9.3배로 높아졌고, PBR은 1.5배로 종전 1.5배와 동일하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종전 17.0%에서 16.3%로 낮아졌다.PER는 주가의 고평가·저평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PER가 낮을수록 실적 대비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한다. 주가가 하락하거나 이익이 증가하면 낮아진다.
[표]한전KPS 투자지표 비교
* 투자지표는 최근 4개 분기 당기순이익의 합으로 계산함
◆ 경쟁사 대비 매출액 증감률 중간 수준, 매출액 증감률 -3.2% 경쟁사들과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을 비교해보면 한전KPS의 매출액 증감률은 경쟁사들 대비 중간 정도의 수준이다.
[표]한전KPS 및 경쟁사 전년동기 대비 성장률
◆ 실적 발표 직전 5일간 기관 438백주 순매수, 주가 -1.0% 실적 발표 직전 5일 동안 기관은 438백주를 순매수했으나, 같은 기간 한전KPS 주가는 -1.0% 하락했다.
[그래프]한전KPS 실적발표 직전 투자자 동향
한편, 한전KPS은 최근에 아래와 같이 공시를 발표한 바 있다.  - 07/18 2019년도 발전소 경상정비공사 544억원 (매출액대비 4.4%)
한경로보뉴스
이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 개발한 기사 자동생성 알고리즘에 의해 실시간으로 작성된 것입니다.
한국거래소는 엠디바이스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5일 밝혔다. 매매 거래는 오는 7일부터 시작며 공모가는 8350원이다. 또 거래소는 에스엠씨지의 코스닥 합병 상장을 승인했다. 에스엠씨지의 매매 거래도 오는 7일 개시되며 기준가는 3435원이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김원규 LS증권 대표(65·사진)가 사실상 재연임에 성공했다. LS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김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 단수 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연임 여부는 오는 21일 열릴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김 대표는 1985년 럭키증권에 입사해 2014년 내부 출신으론 최초로 NH투자증권 사장을 지냈다. 2022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기준금리가 하락하면서 리츠(REITs)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주가 상승과 더불어 안정적인 배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PLUS K리츠’ 상장지수펀드(ETF)는 0.59% 오른 68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1주일간 1.32% 상승했다. 이 ETF 포트폴리오엔 SK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 롯데리츠 등이 담겨 있다. 같은 기간 ‘KIWOOM 리츠이지스액티브’와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ETF도 각각 0.60%, 1.47% 올랐다. 코스피지수(-2.65%) 코스닥지수(-2.92%) 등보다 월등한 수익률이다.리츠 ETF가 선방한 건 기준금리 인하 덕분이다. 지난달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뒤 리츠 관련주의 이자 비용이 줄며 배당가능 이익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향후 부동산 가치가 뛰면 자산 매각 때 추가 수익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을 이끈 또 다른 요인이다.현재 국내 리츠 관련주의 주가순자산배율(P/NAV)은 0.66배로, 낮은 편이란 평가다. P/NAV는 일반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처럼 보유한 순자산가치를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1보다 낮으면 순자산 대비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다. 이혜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과도한 주가 하락으로 배당 매력이 많이 높아졌다”며 “현재 국내 리츠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연 8.6%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배당과 함께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올해 상반기 리츠의 자산 재평가손익을 배당가능 이익에서 제외하는 관련법 개정안이 시행될 예정인 만큼 수익률이 더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증권업계의 설명이다.양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