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지역 관광 홍보를 위해 제작한 웹드라마 '동백(冬栢)'이 국제웹영화제 수상작 후보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여수 웹드라마 '동백', 국제웹영화제 수상작 후보 올라
웹드라마 '동백'은 '2019 서울웹페스트 어워즈' 베스트 드라마상 후보로 선정돼 40개 작품과 경쟁한다.

남자주인공으로 출연한 양준도 베스트 라이징 스타상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서울웹페스트 어워즈 27개국에서 277개 작품을 출품했다.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3일 서울파크하비오 호텔에서 시상한다.

여수시는 지난해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웹 드라마 '동백'을 제작했다.

동백꽃만 그리는 화가지망생 정우와 청년창업가 민아의 사랑 이야기로 여순사건 당시 원수지간이었던 두 집안이 갈등 끝에 화해하며 결혼을 하는 이야기다.

유튜브 힐링여수야 채널(https://www.youtube.com/goystour)에서 조회 수 16만건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