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 홍성축협 하나로마트 "일본제품 안 판다"

충남 홍성축협은 6일 홍성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이대영 조합장, 도성훈 전국협동조합노동조합 대전충남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제품 불매운동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농민들은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독립운동 등 항일 운동의 역사와 함께해 왔다"며 "독립운동가의 정신으로 일본의 경제 침탈에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 홍성축협 본점과 광천지점 하나로마트에서는 일본 제품을 진열하지 않을 것이며 불매 운동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산 맥주를 버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충남지역 내 다른 축협도 불매 운동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