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 논산시 일본 우호협력도시와 문화교류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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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이달 중 일본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 청소년들을 보내려던 우호협력도시 문화교류 계획을 취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고텐바시 학생들의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경제 제재로 악화한 한일 관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10월께 예정했던 기업인 무역사절단 나고야·도쿄 등 파견도 같은 이유로 잠정 중단한 상태다.
시는 전날 황명선 시장 주재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상황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연 데 이어 관내 기업을 방문해 현장 어려움을 청취했다.
논산시에 있는 471개 제조업체 중 대 일본 수출·수입이 이뤄지는 곳은 18개며, 이 가운데 3개 업체가 수입품목 대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일본 경제제재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입 다변화 시스템을 구축해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
지난해 고텐바시 학생들의 방문에 따른 답방 형식으로 이뤄질 예정이었으나 일본의 경제 제재로 악화한 한일 관계 등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
10월께 예정했던 기업인 무역사절단 나고야·도쿄 등 파견도 같은 이유로 잠정 중단한 상태다.
시는 전날 황명선 시장 주재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화이트리스트 배제에 따른 상황 진단과 대책 마련을 위한 회의를 연 데 이어 관내 기업을 방문해 현장 어려움을 청취했다.
논산시에 있는 471개 제조업체 중 대 일본 수출·수입이 이뤄지는 곳은 18개며, 이 가운데 3개 업체가 수입품목 대체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앞으로 일본 경제제재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수출·입 다변화 시스템을 구축해 근본적 문제 해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