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팡으로부터 고가의 식사를 제공받고 자신의 비위를 폭로한 보좌진 출신 쿠팡 임원 인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박대준 쿠팡 전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8일 오후 2시부터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출석 전 취재진과 만난 박 전 대표는 "김병기 의원과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 "국정감사를 앞두고 청탁이 오간 것 아니냐" 등의 질문에 말없이 조사실로 향했다.이번 수사는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 지난달 18일 김병기 의원을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면서 본격화됐다.김 의원이 자신의 비위를 제보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직 보좌진 출신 쿠팡 소속 임원의 인사에 개입하고, 또 고가의 식사를 제공받았다는 게 고발의 취지다. 해당 전 보좌관은 김 의원 자녀의 편입·취업 청탁 의혹 등을 폭로한 바 있다김 의원은 지난 9월 5일 박대준 대표, 안병기 대외협력총괄 부사장 등 쿠팡 관계자들과 서울 여의도 호텔에서 오찬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 전 대표를 상대로 김 의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인사와 관련한 요청이나 답변이 있었는지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다빈 기자 davinci@hankyung.com
서울 양천구 목동열병합발전소 외부 배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양천소방서는 이날 오전 8시 41분께 목동열병합발전소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은 현장에 장비 10대, 인원 40명을 투입했지만 인명 피해나 대피 인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철수했다. 정확한 폭발 원인은 파악되지 않았지만, 외부 장비 고장으로 추정된다. 발전소 측은 장비를 수리한 뒤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해졌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경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쿠팡 경영진의 '식사 논란'과 관련해 박대준 전 쿠팡 대표를 소환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식사에 동석한 박 전 대표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김 의원과의 식사 자리에서 어떤 요청과 답변이 오갔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를 앞둔 지난해 9월 쿠팡 대표였던 박 전 대표 등과 만나 고가의 식사를 하고 쿠팡에 취업한 자신의 전 보좌관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주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해당 전 보좌관은 김 의원 자녀의 편입·취업 청탁 의혹 등을 폭로한 바 있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