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소로가 만난 월든의 동물들·

▲ 좋은 일자리의 힘 = 제이넵 톤 지음. 최성옥 옮김.
많은 사람이 비즈니스 세계에서 비용을 낮추고 가격을 떨어뜨리려면 나쁜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MIT 슬로안 경영대학원 교수인 저자는 이러한 '나쁜 일자리 전략'이 필수가 아니라 선택임을 강조한다.

나쁜 일자리란 임금이 적고 혜택은 변변찮으며 근무 일정이 불안정하고 직원이 일을 잘 수행하거나 자기 일에서 의미와 존엄성을 찾기 어려운 일자리를 말한다.

저자는 반대로 회사가 직원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투자자에게 높은 수익을 안겨주며 고객에게는 낮은 가격과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일자리 전략'을 강조한다.

그는 코스트코, 메르카도나, 퀵트립, 트레이더 조 등의 기업 사례를 예로 들어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내는 기업이 더 좋은 성과를 낸다고 설명한다.

행복한북클럽. 348쪽. 1만6천500원.
[신간] 좋은 일자리의 힘·폭풍 전의 폭풍
▲ 폭풍 전의 폭풍 = 마이크 덩컨 지음. 이은주 옮김.
유명 역사 전문 팟캐스트 제작자가 로마 공화정 몰락을 그린 역사서.
공화정에서 황제정으로 넘어가는 변혁기를 배경으로 당대 최고 강국이던 로마공화국이 파멸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들려준다.

서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공화국으로 꼽히는 로마가 경제 불균형과 양극화, 부정부패, 시민권 확보를 둘러싼 싸움 등으로 무너지는 모습을 상세히 다룬다.

피비린내 나는 전투와 정치적 음모가 뒤얽힌 혼란한 당시 상황을 극적으로 묘사했다.

교유서가.

496쪽. 2만2천원.
[신간] 좋은 일자리의 힘·폭풍 전의 폭풍
▲ 외교관 국제기구 공무원 실전 로드맵 = 민동석 지음.
33년간 직업 외교관으로 일한 저자가 외교관, 국제기구 진출을 꿈꾸는 젊은이들을 위해 쓴 가이드북.
외교관과 국제공무원의 꿈을 실현하려면 어떤 덕목과 자질을 키우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부터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 실전 전략까지 자세히 담았다.

저자는 농식품부 농업통상 담당 차관보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농업 협상과 한미 쇠고기 협상을 타결했으며 외교통상부 제2차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이담북스. 432쪽. 2만3천원.
[신간] 좋은 일자리의 힘·폭풍 전의 폭풍
▲ 소로가 만난 월든의 동물들 = 헨리 데이비드 소로 지음. 이한음 옮김.
월든 호숫가에서 보낸 2년의 삶을 기록한 고전 '월든'의 저자가 쓴 야생동물 이야기.
1850년부터 1860년까지 소로가 동물에 관해 남긴 10년간의 방대한 기록을 엮었다.

숲지빠귀, 늑대거북, 황금솔새 등 500여종 동물을 관찰하면서 그 순간 떠올린 깨달음을 적었다.

위즈덤하우스. 392쪽. 1만8천원.
[신간] 좋은 일자리의 힘·폭풍 전의 폭풍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