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재는 교체명단 들었으나 출전 불발
'이재성 선발 출전' 홀슈타인 킬, 다름슈타트에 0-2 패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이 개막 후 2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4일(한국시간) 독일 메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름슈타트와 2019-2020 분데스리가2 정규리그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졌다.

개막전에서 잔트하우젠과 1-1로 비겼던 홀슈타인 킬은 2차전에서도 패해 시즌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지난 라운드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던 이재성은 다름슈타트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전반 34분에는 먼 거리에서 강한 왼발 감아 차기 슛으로 골을 노렸으나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위에 그쳤다.

전반 11분 팀 스카르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홀슈타인 킬은 후반 19분 세다르 두르순에게 페널티킥으로 한골을 더 내줘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이번 시즌부터 홀슈타인 킬에 합류한 서영재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가 끝날 때까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