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부터 9월 1일까지…사육사 해설·관찰 공간도 마련

열대림을 비롯한 세계 여러 곳에 서식하는 양서류와 파충류 60여 종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국립과천과학관은 15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양서파충류협회 등과 함께 '양서·파충류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전에서는 카리브해 남부 안틸레스 제도에만 서식하는 희귀 이구아나 '렛서 안틸리안 이구아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이구아나는 긴 꼬리로 능숙하게 나무를 탄다.

"신기한 양서·파충류 여기 다 있네"…과천과학관 특별전 개최
아프리카 세이셸섬에 서식하는 1m 크기의 '알다브라 자이언트 육지거북', 등갑 모양이 독특한 '아쌈 루프 터틀' 등도 만날 수 있다.

"신기한 양서·파충류 여기 다 있네"…과천과학관 특별전 개최
"신기한 양서·파충류 여기 다 있네"…과천과학관 특별전 개최
파충류, 양서류 전문 사육사의 해설과 함께 동물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보는 관찰 공간도 마련됐다.

가수 아웃사이더의 공연과 전문가들의 양서·파충류 특별강연도 열린다.

배재웅 관장은 "여러 종류의 양서류, 파충류를 보며 생명의 다양성과 신비,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한 양서·파충류 여기 다 있네"…과천과학관 특별전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