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0년 시민참여예산 700억원…5일 투표 개시
서울시는 700억원 규모 2020년 시민참여예산사업 선정 투표를 오는 5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투표는 31일까지 시민참여예산 홈페이지(http://yesan.seoul.go.kr)나 서울시 '엠보팅' 앱에서 할 수 있다.

자치구별로 현장 투표소도 운영한다.

시는 투표 결과를 토대로 31일 '시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사업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 50%, 참여예산위원 30%, 예산학교 회원 10%, 제안자 10% 등 의견을 반영해 결정한다.

시는 지난 2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시민참여예산사업 제안 3천511건을 접수했다.

적격 심사, 제안자의 설명, 현장 확인 등을 거쳐 101개 사업을 투표 대상 사업으로 정했다.

자치구가 시행하는 참여예산사업 규모도 총회 당일 최종 승인해 발표한다.

서울시 올해 예산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해 38조원 규모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