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김다빈, 켄터키뱅크 챔피언십 테니스 4강 진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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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는 2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조이 하이브스(177위·호주)를 2-1(6-4 6-7<1-7> 6-2)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김다빈이 케이티 스완(240위·영국)을 역시 2-1(6-2 2-6 7-6<8-6>)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같은 인천시청 소속인 한나래와 김다빈은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준결승에서 이긴 선수는 로빈 앤더슨(162위)-리 앤(170위·이상 미국)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포르모사컵(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준결승에 출전한 박소현(17·CJ후원)은 톱 시드의 발레리야 사비니크(202위·러시아)에게 0-2(3-6 5-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