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래·김다빈, 켄터키뱅크 챔피언십 테니스 4강 진출(종합)
한나래(174위)와 김다빈(492위·이상 인천시청)이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켄터키뱅크 챔피언십(총상금 6만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한나래는 2일(현지시간)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조이 하이브스(177위·호주)를 2-1(6-4 6-7<1-7> 6-2)로 제압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김다빈이 케이티 스완(240위·영국)을 역시 2-1(6-2 2-6 7-6<8-6>)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같은 인천시청 소속인 한나래와 김다빈은 준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준결승에서 이긴 선수는 로빈 앤더슨(162위)-리 앤(170위·이상 미국)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한나래·김다빈, 켄터키뱅크 챔피언십 테니스 4강 진출(종합)
함께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켄터키뱅크 챔피언십 챌린저대회(총상금 5만4천160달러)에 출전한 이덕희(203위·서울시청)는 8강에서 야니크 신너(194위·이탈리아)에게 1-2(6-4 3-6 1-6)로 졌다.

또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월드투어 포르모사컵(총상금 2만5천달러) 단식 준결승에 출전한 박소현(17·CJ후원)은 톱 시드의 발레리야 사비니크(202위·러시아)에게 0-2(3-6 5-7)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