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주말인 3∼4일 다양한 여름 상품과 역시즌 상품을 최대 85% 할인 판매한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 롯데백화점 = 소공동 본점에서는 4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인싸템 여름 선글라스 특집전'을 연다.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겐조, 발리 등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하며 주요 상품을 최대 85% 저렴하게 판다.

잠실점에서는 2일부터 4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에이드피요르·국제모피 특별전'을 한다.

국제모피의 밍크 베스트 상품을 선착순 10명에게 100만원에 판매하고, 에이드피요르의 밍크 베스트는 79만원에 내놓는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1일부터 7일까지 '키플링 여름휴가 바캉스 패밀리세일'을 열어 다양한 상품을 80% 이상 할인 판매한다.

◇ 현대백화점 = 삼성동 무역센터점은 7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어린이 방학 체험전 '헬로 마이 오션'을 진행한다.

약 991㎡(300평) 규모의 문화홀에서 열리는 '헬로 마이 오션'은 바다를 테마로 한 미디어 아트와 에어바운스, 슈팅 게임 등 체험형 놀이 시설로 꾸며진다.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H포인트' 회원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별도 입장료는 없다.

천호점과 충청점은 인기 만화 '신비아파트'의 다양한 콘텐츠를 테마로 한 '신비아파트 고스트 미로 대모험' 행사를 한다.

미로 속 미션을 해결하는 게임존과 완구 놀이존 등을 운영한다.

목동점은 4일까지 7층 토파즈홀에서 '뉴트로 롤링팝' 체험전을 연다.

행사장은 가족 단위 고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뉴트로 콘셉트의 '롤러장'과 오락기가 설치된 '아케이드 게임존', 전동 킥보드, 전동 자전거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 존' 등으로 구성된다.

◇ 신세계백화점 = 명동 본점에서는 14일까지 래시가드, 수영복 등 다양한 바캉스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이는 '바캉스 클리어런스' 행사가 열린다.

빌라봉, 아레나, 레노마 스포츠, 블루독, 갭키즈, 무냐무냐, 아이큐박스 등의 브랜드가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빌라봉 여성용 래시가드(5만5천300원), 아레나 남성용 래시가드 세트(8만3천원), 레노마 스포츠 여성용 래시가드(6만9천원), 갭키즈 래시가드 세트(2만4천500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강남점에서는 2일부터 7일까지 '영캐주얼 서머 클리어런스' 행사를 진행한다.

8층 A관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지컷, 톰보이, 베네통, 쥬크, 씨씨콜렉트, 올리브데올리브, 포멜카멜레, 라그라치아, 마이마스터즈 등의 인기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름상품 싸게 장만하세요"…주말 백화점, 최대 85% 할인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