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최소화 방안 모색…5일 국회의원·지방의원 참석 규탄대회
[한일 경제전쟁] 민주당 부산시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 출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일본 경제침략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규탄 대회와 피해 최소화 방안을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최인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당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여한다.

특별위원회는 5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는 일본 경제침략 규탄 대회를 연다.

이날 대회에서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으로 가시화된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 조치를 부산 시민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할 예정이다.

특위는 부산시에서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를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5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에서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만나 일본 경제침략 대응과 관련해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