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현, 대만 포르모사컵 테니스 단식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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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단식 세계 랭킹 18위인 박소현은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3회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랭킹 411위인 누드니다 루앙남(태국)을 2-0(6-1 6-3)으로 제압했다.
올해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16강, 주니어 여자복식 4강까지 진출한 경력이 있는 박소현은 4강에서 톱 시드의 발레리야 사비니크(202위·러시아)를 상대한다.
박소현은 4월 터키에서 열린 총상금 1만5천달러 규모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ITF 서킷 대회를 제패했다.
이번 대회 4강은 박소현-사비니크, 우시지마 리사(498위·일본)-장잉(749위·중국)의 대결로 펼쳐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