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가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축제를 개최한다.

엉뚱한 상상을 현실로…춘천서 페스티벌 10월 개최
춘천시는 시민의 상상으로 꾸미는 '엉뚱상상 페스티벌'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시청 일대에서 열기로 하고 페스티벌 참가자를 28일까지 모집하기로 했다.

강원도 내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2인 이상 4인 이하의 팀이어야 한다.

공모 주제는 무동력 수상·육상 이동수단, 자유 주제 아이디어, 엉뚱 기발한 아이디어 등 4개 분야다.

심사기준은 실현 가능성(40%), 창의성과 혁신성(30%), 사회적 가치(30%)다.

선정된 10팀은 강원대에서 3D 프린터기 등을 이용해 작품을 제작하게 된다.

작품은 행사 기간인 10월 12일에 전시되며 이날 전문심사위원과 시민이 함께 최종 6팀을 선발한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또 이 페스티벌에서 아이디어 공모전과 함께 요식업을 창업하고 싶은 대학생과 일반인이 참여하는 '청년 푸드 페스타'도 열린다.

푸드 페스타는 자신만의 엉뚱한 레시피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페스티벌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이들이 산정한 음식값을 통해 수상자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춘천시가 주최하고 (사)춘천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