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당국자들 인용 보도…"美와 해당지역 동맹에 위험 없어"

북한이 2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발사체에 대해 미 언론은 당국자들을 인용,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보도했다.

NBC방송은 1일(현지시간) 3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당국자들은 이번 발사가 미국이나 해당 지역 미국의 동맹에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폭스뉴스도 미 당국자들을 인용, 북한이 두 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한 국방 당국자는 이 미사일들이 최근 두 차례 발사된 발사체와 유사하다고 말했다고 폭스뉴스는 부연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를 발표하기 전 두 명의 미 당국자를 인용, 북한이 새로운 발사체를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정보로 볼 때 이번 발사체는 북한의 그 이전 시험 발사들과 유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북한, 이틀만에 또 발사체 발사…합참 "함남 영흥서 동해방향" / 연합뉴스 (Yonhapnews)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달 25일과 31일에 이어 세 번째이다.

31일 발사된 발사체의 경우 한국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분석을 내놨으나 하루 뒤인 1일 조선중앙통신은 신형 대구경조종방사포 시험사격이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