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이 생각하는 기후변화대책은…'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한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2일 오후 시청 신청사에서 '제1회 청소년 기후변화 연설대전'을 개최한다.

예선을 거친 중학생 8명, 고등학생 7명이 출전한다.

기후변화와 나의 삶,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 기후변화와 청소년 행동,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제언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시장상 10명, 서울시교육감상 5명 등 본선 진출자 전원이 상을 받는다.

청중의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1명은 '청중공감상'도 받는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을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참여와 목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