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갯벌 축제…신안 증도서 2~11일 개최
섬 갯벌 축제가 2일부터 11일까지 전남 신안 증도 짱뚱어 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5GO 싶은 축제, 5GO 싶은 신안'을 주제로 열흘간 전남지사기 구간 마라톤대회, 신안군수배 카약·패들보드 전국 대회, 갯벌 배구, 갯벌 풋살 등의 대회가 잇따라 열린다.

해상레포츠 탑승 체험, 증도 호핑투어, 갯벌 레슬마니아(레슬링·닭싸움), 갯벌 깃발 뽑기 서바이벌, 태평염전 소금밭 체험 등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축제장인 짱뚱어 해변은 '한국의 발리'로 알려진 이국적인 모습을 자랑하는 곳으로 레프팅 보트, 패들보드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짱뚱어다리 아래에서는 갯벌 이벤트가 마련된다.

해변 앞마당에는 풀장과 에어바운스가 있어 온 가족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주 무대 주변으로 컬러머드 페이스페인팅, 갯벌 공방, 문화예술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와 홍보부스, 음식 부스가 배치된다.

문화 행사로는 워터락 물난장 파티 '갯벌 토토즐', 1004 아일랜드 '불꽃쇼', 바다콘서트 '섬·갯벌이야기', 노래자랑 '갯벌가왕', 한여름 밤 '갯벌 낭만 문화제' 등을 마련했다.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섬과 갯벌은 전남의 미래이자 희망이다"며 "전남 섬이 품고 있는 역사와 자원, 문화와 생태를 널리 알릴 기회로 삼겠다.

"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