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막골서 2∼4일 스마트폰 영화제
강원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동막골에서 2∼4일 제4회 웰컴투 동막골 스마트폰 영화제가 열린다.

'동막골'은 600만 관객을 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던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주 촬영지로, 지금도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

문학과 영화를 통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네 번째 열리는 영화제는 선생님 지도하에 아이들이 팀을 이뤄 함께 문학작품을 읽고, 나름대로 재해석해 10분 이내 영화를 제작, 서로의 영화를 감상하는 축제형식으로 진행된다.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부대행사로 타잔처럼 밧줄 타고 놀기와 아토피 비누 만들기, 추억의 전래놀이, 영화 의상 입어보기, 맨손 송어 잡기 등 다채로운 체험 거리와 볼거리를 준비해 영화제 참가자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평생 추억할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축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어회와 감자떡, 메밀전, 수수부꾸미, 찰옥수수 등 토속 음식도 맛볼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