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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GM, 7월 3만대 판매 "스파크 10년 할부 먹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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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월 내수 최대 판매...스파크 28.7% 증가
    한국GM 더 뉴 스파크.
    한국GM 더 뉴 스파크.
    한국GM이 7월 한 달 동안 총 3만1851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7월 내수 판매는 6754대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16.7% 증가했다.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수출은 2만5097대를 달성했다.

    대표 차종인 쉐보레 스파크는 전월 대비 28.7% 증가한 3304대가 팔려나갔다. 7월 한국 GM 내수의 48.9%에 해당한다. 한국GM이 선보인 쉐보레 스파크 120개월 할부 프로모션이 시장의 호응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쉐보레 말리부는 전월 대비 8.5% 증가한 총 1284대가 팔려 올해 들어 월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말리부는 최근 배우 주지훈을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기본기에 충실한 특장점을 스타일리시하게 담은 광고 영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8월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하반기 본격 신차 출시에 앞서 주요 판매 차종에 대한 고객 혜택을 강화, 내수 시장 내 입지를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쉐비 페스타’ 프로모션을 통해 △더블 제로 무이자 할부 △더블 제로 무이자 콤보 할부 △72개월 슈퍼 초장기 할부 등을 제공한다. 스파크를 월 10만원으로 최대 10년까지 할부가 가능한 ‘10-10 슈퍼 초장기’ 할부도 8월까지 유지한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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