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8월부터 광주시 남한산성 도립공원에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고 1일 밝혔다.

무료 셔틀버스는 35인승 2대로, 주말과 휴일 도립공원 내 주차 공간 부족과 주차 체증으로 인한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방문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운행된다.

남한산성 도립공원 무료 셔틀버스 8월부터 운행
탐방객이 몰리는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오전리 농산물직거래장터에서 도립공원 중앙주차장에 이르는 5㎞ 구간을 순환한다.

이에 따라 탐방객들은 농산물직거래장터, 불당리, 검복리, 하행선, 중앙(유료) 주차장 등 6곳 중 한 곳에 주차한 뒤 셔틀버스를 이용해 도립공원을 둘러볼 수 있게 됐다.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광주시 등과 셔틀버스 노선 확대와 증차를 위한 추가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한산성 도립공원 무료 셔틀버스 8월부터 운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