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대만·몽골 등 250여명 참가

동아시아 8개국 U-15 여자축구대회, 목포서 내달 3∼11일 개최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 U-15 페스티벌 국제여자축구대회'가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목포시에서 열린다.

동아시아 축구연맹(EAFF)이 국제축구연맹(FIFA) 포워드 발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몽골, 괌, 북마리아나제도 등 FIFA 회원협회 8개국 15세 이하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 장소는 중국, 대만 등과 치열한 경쟁을 거쳐 결정됐다.

5일 한국팀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하는 이번 대회는 8개국 선수단과 심판, 협회 관계자 포함 250여명이 참가해 총 20회 경기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경쟁보다는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어린 선수들이 우정을 다지고 경기력을 향상해 미래의 축구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