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농촌 3곳에 음식쓰레기 130t 무단투기…수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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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나대지에 '묻지 마 투기', 동일인 소행 추정
시, '쓰레기와 전쟁' 선포 후 방치 폐기물 63t 찾아내
충북 충주의 농촌 지역 나대지 3곳에 음식쓰레기 130t이 무단으로 버려져 충주시와 경찰이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노은면 문성리와 안락리, 대소원면 탄용리의 나대지에 음식물류 폐기물이 대량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음식물처리장에서 최종 처리되기 전의 폐기물인 것으로 확인하고 경찰과 수사를 벌이고 있다.
투기 시점은 지난달 중순에서 지난달 말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투기 장소가 모두 차량 진입이 쉬운 도로변 나대지인 점으로 미뤄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주변 CCTV를 살피고 있다.
시는 악질적인 기업형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사건이 벌어지자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전수조사를 통해 개인이나 업자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63t의 방치 폐기물을 찾아내 40여t을 처리했다.
시는 기업형 범죄 양상을 보이는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이 지역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자율방재단, 산불감시원, 드론동호회로 불법 투기 감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마을 지킴이'도 구성했다.
시는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신고하면 해당 과태료의 80%를, 건설· 사업장폐기물 불법 투기를 신고하면 최고 3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시, '쓰레기와 전쟁' 선포 후 방치 폐기물 63t 찾아내
충북 충주의 농촌 지역 나대지 3곳에 음식쓰레기 130t이 무단으로 버려져 충주시와 경찰이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30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노은면 문성리와 안락리, 대소원면 탄용리의 나대지에 음식물류 폐기물이 대량 버려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투기 시점은 지난달 중순에서 지난달 말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시는 투기 장소가 모두 차량 진입이 쉬운 도로변 나대지인 점으로 미뤄 동일인의 소행으로 보고 주변 CCTV를 살피고 있다.
시는 악질적인 기업형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음식물류 폐기물 무단투기 사건이 벌어지자 단속의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뒤 전수조사를 통해 개인이나 업자가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63t의 방치 폐기물을 찾아내 40여t을 처리했다.
시는 기업형 범죄 양상을 보이는 쓰레기 불법 투기가 이 지역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자율방재단, 산불감시원, 드론동호회로 불법 투기 감시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 마을 지킴이'도 구성했다.
시는 생활폐기물 불법 투기를 신고하면 해당 과태료의 80%를, 건설· 사업장폐기물 불법 투기를 신고하면 최고 3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