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복합문화도서관 2021년 착공 위해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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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무주군에 따르면 복합문화도서관을 2022년까지 60억원을 들여 무주읍 전통공예 테마파크 일원에 지상 3층(연면적 1천500㎡)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도서관을 독서, 학습, 친교, 문화체험이 가능한 복합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2021년 착공을 목표로 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위한 군민 공청회를 전날 개최해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군민들은 "작은 도서관이 아닌 다양한 문화를 누릴 시설이 필요하다"며 독서는 물론 공연, 전시, 취미생활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황인홍 군수는 공청회에서 "농 ·산촌인 무주는 지식정보 접근성과 서비스가 열악하고, 도서관 문화 인프라와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배울 공간이 부족하다"며 "군민 삶의 질과 연관된 복합문화도서관은 꼭 필요한 자원"이라고 말했다.
군은 주민 의견 등을 종합해 다음 달까지 도서관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마무리한 후 내년도 국비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