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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경제보복, 총선서 與에 유리"…이 와중에 표 계산한 민주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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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싱크탱크 분석 논란

    "한국당에 대한 친일 비판은
    지지층 확대에 효과 없어"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일본의 경제 보복이 결과적으로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여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민주연구원이 30일 민주당 128명 의원에게 이메일로 보낸 내부 문건인 ‘한·일 갈등에 관한 여론 동향’ 보고서에서 “한·일 갈등에 관한 대응은 총선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역사 문제와 경제 문제를 분리한 원칙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주연구원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일본의 무리한 수출 규제로 야기된 한·일 갈등에 대한 각 당의 대응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의견이 많고 원칙적인 대응을 선호하는 의견이 다수였다”고 분석했다. KSOI 7월 정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경제 보복에 대한 여야 대응 방식 차이가 총선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의견이 78.6%로 절대 다수였고, 해결 방안으로는 ‘역사 문제와 경제 문제를 분리한 원칙적인 대응’(63.9%)이 ‘타협적 방식’(34.3%)을 꼽은 응답자보다 많았다.

    일본의 화이트리스트(전략물자 수출 우대국) 제외에 대한 대응으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폐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찬성(59.4%)이 과반이었다.

    민주연구원은 “여당 지지층일수록 현 상황에 대한 여야 대응이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원칙적 대응을 선호하는 여론에 비춰 볼 때 총선에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이라고 관측했다. 다만 자유한국당에 대한 ‘친일 비판’은 지지층 결집 효과는 있지만 ‘정쟁 프레임’에 대한 반감으로 지지층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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