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문소라, 한국신기록 경신
충북 롤러 스피드팀, 문체부장관배 시도대항전 8연패
충청북도 롤러 스피드 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충청북도는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시 논산학생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스포츠 스피드대회에서 총 432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2위는 166점을 획득한 경기도다.

경상남도도 166점을 받았으나 대회 요강에 따라 금메달이 1개 더 많은 경기도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고등부의 이예림(충북 청주여상)은 주 종목인 500m+D(디스턴스)와 1,000m에서 우승하며 차세대 단거리 강자로 우뚝 섰다.

이예림은 7월 2019 월드롤러게임스(세계롤러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주니어 여자 계주 금메달 멤버다.

남자 단거리의 김진영(경북 안동시청)은 DT(듀얼타임트라이얼) 200m(17초239)와 500m+D(41초744)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문소라(인천 서구청)도 DT 200m(19초112)에서 자신이 세웠던 기존 한국기록을 깨트리고 1위에 올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