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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GA투어, 흥행 걱정하지만…3개 대회 늘어난 새 시즌 일정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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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총 49개 대회가 열리는 2019~2020시즌 일정을 30일(한국시간) 발표했다. 2018~2019시즌보다 3개 대회가 늘어났다.

    이날 PGA투어 사무국이 발표한 2019~2020시즌 일정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열리는 이른바 ‘가을 시리즈’에 3개 대회가 신설됐다. 2018~2019시즌에 열리지 않은 밀리터리 트리뷰트 앳 더 그린브라이어가 새 시즌의 개막전으로 배치됐다. 이 대회는 9월 9일부터 열린다. 10월21일부터 일본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과 11월28일부터 버뮤다에서 열리는 버뮤다챔피언십이 새로 합류한다.

    2020년 열리는 대회는 올해와 같다. 다만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부 골프 경기로 인해 일정이 조금 바뀌었을 뿐이다. PGA투어는 올림픽이 열리는 7월 마지막 주 일정을 비워놨다. 메이저대회도 올해와 비슷한 시기에 열린다. 4월 마스터스, 5월 PGA챔피언십, 6월 US오픈, 7월 디오픈이 열릴 예정이다.

    PGA투어는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골프 인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새 시즌부터 컷 통과자 수를 줄이는 규칙을 적용한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에 따르면 PGA투어는 2019~2020시즌부터 기존 70위였던 컷 통과 기준을 65위로 낮춘다. 경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고안해 낸 규칙 변경인 것으로 해석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5월 브룩스 켑카(미국)가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을 당시 평균 시청률은 3.9%에 그쳤다. 지난해 대비 36% 내려간 수치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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