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공공 실버주택 건립·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기술심의

울산시는 30일 시청에서 공공 실버주택 건립 사업을 심의하는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건축연면적 1만689㎡ 규모의 중구 공공 실버주택 건립 공사를 비롯해 상수도사업본부의 회야 계통(상개삼거리∼명촌교 북단)과 천상 계통(문수고교∼약사배수지)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 등 모두 3건에 대한 설계심의가 이뤄졌다.

공공 실버주택 건립 공사는 중구 약사동 혁신도시에 도심 공동화, 기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데다가 다가오는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송수관로 복선화 사업은 송수관로를 복선화해 향후 노후관 교체, 수질 개선을 위한 관 세척, 누수 사고 복구 시 급수 중단 없는 안정적인 용수공급을 위해 진행된다.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는 사업비 100억원 이상인 건설공사 설계 타당성, 시설물 안정성, 공사 시행 적정성에 관한 설계심의와 대형 공사의 입찰 방법 등에 대해 심의한다.

/연합뉴스